미스트롯포유 이소나 '묻어버린 아픔' 무대 폭발적인 성량
TV CHOSUN 《미스트롯 포유》 12회를 기다리시던 분들, 다들 미리 공개된 영상을 확인하셨나요? 이번 회차는 오프닝부터 스튜디오 전체에 신선한 긴장감이 가득 흘렀습니다. 지난 우승자라고 해서 봐주는 어드밴티지는 싹 없애고, 1라운드에서 바로 떨어질 수도 있다는 기습 선언이 이어졌기 때문인데요.
왕관의 무게를 견뎌야 하는 자리인 만큼 대기석에 앉아 있던 이소나의 표정에도 잠깐 긴장이 스쳤습니다. 하지만 무대에 들어서자마자 특유의 당당한 표정으로 마음을 다잡으며 정면 돌파를 선택하더군요. 과연 어떤 보컬 무기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는지 하나씩 짚어보겠습니다.
📌 긴장감 넘치는 스튜디오 현장 분위기
1988년 발표되어 여전히 많은 사랑을 받는 김동환의 원곡 '묻어버린 아픔'은 특유의 허스키하면서도 절절한 포크 록 감성이 돋보이는 명곡이죠. 원곡이 주는 애절함의 깊이가 워낙 커서 가창력이 어설프면 곡의 무게감을 감당하기 어려운 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국악 전수자 출신으로 오랫동안 탄탄하게 기본기를 다져온 이소나에게는 오히려 가장 잘 어울리는 옷이었습니다. 곡이 시작되기 전, 고음 무기로 승부를 보겠다는 의지가 살짝 엿보여 보는 이들의 기대감을 단번에 끌어올렸죠.
✨ 명곡의 서사를 다시 쓰는 압도적 도입부
잔잔하고 아름다운 플루트 선율이 무대 위에 나비처럼 날아다니며 오프닝을 열었습니다. 백보컬과 어우러지는 차분한 악기 조화 덕분에 스튜디오 안은 순식간에 촉촉한 감성에 젖어들었는데요.
"흔한 게 사랑이라지만 나는 그런 사랑 원하지 않아..." 첫 소절이 울려 퍼진 순간, 단숨에 스튜디오 안의 공기가 바뀌었습니다. 맑으면서도 가슴을 뚫고 나오는 묵직한 음색이 가사 하나하나에 실려 들어왔기 때문이죠.
첫 구절이 끝나기가 무섭게 대기실에 있던 동료 패널들 입에서 "성량이 정말 대단하시다"라는 감탄이 자연스럽게 터져 나왔습니다. 숨소리마저 곡의 일부처럼 느껴질 만큼 완벽한 몰입감을 보여주었네요.
🔥 현장 스태프도 놀란 고음 클라이맥스
곡이 중반을 지나 후반부로 향할수록 감정의 폭발력은 더욱 거세졌습니다. "어둠이 내려와 거리를 떠돌며..." 부분으로 넘어가면서 쌓아두었던 보컬 에너지를 시원하게 폭발시켰는데요.
탄탄한 발성에서 나오는 고음 테크닉이 막힘없이 시원하게 터져 나오자 들으면서 찌릿한 소름이 돋을 정도였습니다. 단순히 음을 높이는 것이 아니라, 국악으로 다져진 깊은 울림이 가슴을 툭 치는 느낌이었죠.
경연이라는 중압감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성량과 섬세한 표현력을 동시에 보여주며 클래스가 다른 보컬리스트임을 다시 한번 증명해 냈습니다.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아주 매력적인 시간이었습니다.
👀 자주 묻는 질문들
Q. 이번 무대에서 이소나가 부른 원곡 '묻어버린 아픔'은 어떤 노래인가요?
A. 1988년에 발표된 싱어송라이터 김동환의 1집 타이틀곡으로, 김진룡이 작사·작곡한 80년대 대표 포크/록 발라드 명곡입니다.
Q. 이소나의 음악적 배경은 어떻게 되나요?
A. 국가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전수자 출신으로 20년 넘게 국악을 전공한 실력파이며, 2025년 《미스트롯4》에서 최종 우승(진)을 차지했습니다.
앞으로도 장르를 넘나들며 시원시원한 가창력으로 우리의 귀를 즐겁게 해줄 모습이 너무나 기대됩니다. 여러분은 이번 무대에서 어떤 구간이 가장 인상 깊으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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